1주차 : 2022/09/14 수 - 2022/09/16 금
이번주는 시작하는 주라 워밍업기간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내용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까 했는데 기본적인 Apple에 대한 내용부터 우리가 이제 만들게 될 App까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굉장히 흥미로웠고, 내가 App을 만드려고 했으면서 생각보다 App에 많은 관심과 이해가 없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반성했고, 이제부터는 하나하나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려한다.
각자 기억의 남는 App 5개씩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시간이 너무 재밌었다. 옛날부터 다른 사람들은 어떤 앱을 쓸까? 생각했으며 내가 잘 쓰는 앱을 주변에 막 소개하는 등 어떻게보면 App에 관심이 높았고 이 앱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잘? 쓸 수 있나에 대해 생각해왔었다. 90명의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 중에 "오! 이건 나도 다운받아봐야지" 하는 앱들도 많았다! (나중에 블로그에 정리해둔 글을 올리겠다.)
추천 앱에 대해 소개하고 그 앱의 카테고리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것도 한번 분석해봐야지 생각만 하고 못했는데 수업에서 같이 해서 더 좋았다. 카테고리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이제 내가 앱을 만들때도 이 앱을 어느 카테고리에 넣을지, 해당 카테고리 안에 있는 앱들과 경쟁해야하므로 신중히 골라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년 WWDC는 꼭 보기로 약속.. ! ( 그 전에 취직해서.. 회사에서 WWDC 보내줬으면 좋겠다.. 🙏 )
또한 iOS개발자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같이 얘기해보았다. 나는 그저 학부생일때 안드로이드 수업을 듣고 졸업프젝을 앱개발을 하면서 그나마 흥미가 생겨서 하게 된 케이스이다. 그러다보니 특별하다고 할만한 이유가 없는게 사실인데 이번에 하나 더 찾았다. !!
항상 언젠간 해외에서 살고싶고, 해외에서 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걸 접목시키면 되는 것이었다. 특히 iOS개발자를 하면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영어도 해야겠지.. 꾸준히 하자 ! 미국 다시 가야지
기초 중의 기초 어찌보면 가장 당연한 건데, 난 그 가장 당연한 걸 또 놓치고 있었다. swift라는 언어를 학습하면서 이 언어의 배경을 한번쯤이라도 읽어보고 지나갔어야 하는데 그저 앱만들기에 급급했던 나.. 반성하자 ! 근데 또 이걸 수업시간에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달달 외우고 있어야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관심을 가졌어야 했다.
그리고 iOS를 선택하기 잘했다고 생각한 점이 하나 더 있다. Apple은 HW, SW 한쪽에 치우친 것이 아닌 둘다 중요하므로 둘다 개발을 한다. 이 점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제품은 많지 않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선택과 집중을 했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 어찌보면 나도 이런 가치관을 갖고 살고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라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하나를 시작하면 깊고 진득하게 오래 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남들보다 느리다는 평가를 할 수 있지만 나는 얇고 길게 가기로 했다. 아, Apple이 HW, SW를 둘 다 중요시 생각한다는 점을 이번 iPhone14 PRO의 dynamic island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번 런칭을 보고 개인적으로 dynamic island가 미쳤다고 대박이라고 생각한 입장에서 노치를 없애고 이걸 이렇게 푼다는 점에서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카메라가 있으니 아예 없앨 수는 없고 그렇다고 죽은 공간으로 두긴 아까우니.. 저걸 SW적으로 가미해서 디자인면을 합쳐서 해결했다는 점이 와우다 정말로.. (잠시 혹시나 그럼 내가 이제 만들 App에서 업데이트 되는 부분은 또 어디인가 잠시 생각했다..ㅎ 나중에 또 생각해보자.. 저번에도 오토레이아웃이 발목 붙잡혔는데..)
TO DO
- 앱을 하나하나씩 분석 해보기
- 기능적인 면은 어떤 기능을 썼는지?
- 아쉬웠던 부분 + 추가 보완 되면 좋을 부분?
- 어느 카테고리안에 있는지?
- 틈틈히 앱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기
-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기
-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기 ( 물론.. 이미 있겠지만.. )
일찍 일어나는 게 가장 힘들고 생각보다 9-18시 수업이 쉽지 않다. 계속 앉아만 있으니 힘들기도 하고, 운동을 더 자주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먹고 앉아있기만 하니까.. 살이 찐다.. 식단 관리도 생각해보자 ! 파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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